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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첫 해외 방문 마친 尹…지지율 하락에 돌파구 고심

2022-07-01 1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아자 시작합니다. 대통령과 함께 마드리드 동행을 마치고 돌아온 정치부 노은지 차장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노 차장, 시차도 있을 텐데, 수고 많았고요. 3초간 악수 이야기는 잠시 후 알아보고요.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해외 방문, 성과가 좀 있었습니까? <br> <br>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는데요,<br> <br>5년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고, 여기서 안보, 군사 분야 협력을 복원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스스로 꼽는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합니다. <br><br>한일 정상 간 대화가 시작된 것도 의미가 있는데요,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모두 5번 만났습니다. <br> <br>7월 10일에 우리의 총선 격인 일본 참의원 선거가 있거든요, 그 이후로 우선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부터 열릴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양자회담만 10개 나라와 가졌습니다. <br> <br>유럽의 여러 나라와 탑다운 방식으로 경제나 안보 협력에 물꼬를 튼건데요, 대통령이 문을 열었고 이제 실무선에서 세부적인 논의가 오가겠죠. <br> <br>Q. 그런데, 숙제도 좀 안고 왔죠? <br> <br>한미일이 뭉치면서 북중러가 더 견고해지는 상황이 됐고 당장 중국의 반발도 거셉니다. <br> <br>최상목 경제수석이 현지 브리핑에서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시대 끝났다면서 대안으로 유럽 꼽은 것도 중국을 자극하는 요인이 됐습니다. <br> <br>노룩 악수, 눈 감은 사진 등 외교 무대가 익숙치 않은 윤 대통령이 어색해하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"외교성과는 찾아볼 수 없고 의전 미숙에 대한 지적만 이어졌다"고 혹평했는데 의전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오늘 이준석 대표가 마중을 나갔어요. 3초간 짧게 악수를 했는데요. 시청자 질문이 '이 대표가 마중 나갔는데 대통령 도움이 있을지' 인데요, 노 차장 보기엔 어떻습니까? (유튜브 : 폭**) <br> <br>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대통령실 반응은 '불쾌하다'거든요. <br> <br>공항에 이 대표가 나오면서 여론의 관심이 해외 방문 성과보다 국내 이슈로 쏠리지 않느냐는거죠. <br> <br>당내 친윤계 한 의원은 '비열한 수법'이라고까지 말했고요,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이 대표가 윤리위나 경찰 수사에 영향을 주려고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 같아 불쾌하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Q. 윤석열 대통령과 친한 박성민 대표 비서실장이 어제 그만뒀습니다. 이 소식 들었죠? 이준석 대표에 대한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> <br>박성민 의원에게 대통령실이 기대했던 것은 '이준석 리스크' 관리였는데 사실상 실패한거죠. <br> <br>당내 친윤계 의원과 계속 마찰을 빚었고 우크라이나에 친서 가져가는 문제부터 최근 윤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났냐 안 만났냐를 두고도 잡음이 나왔잖아요. <br> <br>대통령실은 이 대표 리스크가 윤 대통령 지지율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원래 해외 다녀오면 여당 지도부 불러서 설명회 하잖아요.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 만날 계획이 있나요? <br> <br>통상 그런 자리가 마련됐었는데요, 이번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아직 계획된 일정이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국회 원 구성 협상도 안되는 상황이고, 대통령실이 챙겨야 할 현안도 많으니 따로 부르지 않겠다는 건데 이 대표와 마주치는 장면이 또 연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Q. 대통령이 해외 다녀왔는데 지지율은 오히려 떨어졌어요. 시청자 분들도 왜 지지율 떨어지는지 궁금해하셨거든요.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죠? (유튜브 : 최**) <br><br>한국 갤럽 조사에서는 5주째 지지율 하락세로 데드크로스 직전까지 갔는데요,<br><br>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와 경제를 살피지 않았다는 답변이 많더라고요.<br> <br>대통령실 6일에 열릴 고위 당정대를 시작으로 민생 해법을 찾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그보다 더 큰 문제는 국회 재송부 시한이 끝난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인데요, <br> <br>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에 수사 의뢰까지 된 상황이라 여권에서도 임명 강행은 안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당장 다음주 월요일 출근길에 기자들 앞에서 이 부분에 대한 답을 해야하는만큼 주말 동안 임명하지 않고 시간을 주면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설득할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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